[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뉴작이 최근 ‘증강현실 장치 및 증강현실 장치의 제어방법’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인 뉴작은 뉴미디어 콘텐츠,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파사드, VR/XR 등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개발·제작하는 기업이다. 사용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뉴미디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앞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코카콜라 SNS광고, 201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미디어콘텐츠, 2020년 무안공항 미디어타워 실감콘텐츠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증강현실 장치 및 증강현실 장치의 제어방법 기술은 이동하는 디스플레이의 위치에 따라 증강현실 이미지를 다르게 제공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원격으로 디스플레이를 이동시킬 수 있고 이동된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검출해 이동된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콘텐츠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리모트 콘트롤러가 송신하는 적외선 신호를 수신하고 적외선 신호에 기초해 구동부를 제어해 레 신호를 발사한 후, 디스플레이로부터 반사된 레이저 신호를 수신해 위치를 검출하고 검출된 위치에 따라 콘텐츠 정보를 증강하는 순서로 증강현실 장치를 제어하는 구조다.

뉴작 정해현 대표는 “특허등록이 완료된 이 기술은 대형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가능해 다수의 사람이 여러 콘텐츠 정보 습득이 가능하고 누구나 직접 기기를 이동시킬 수 있다”며 “사용자들이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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