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플랜, 문자 앱 이용한 D2C 스마트 오더 출시

트래블플랜이 쏘크라테스 떡볶이(돌우물)와 함께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삼성 핸드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시지 어플을 통하여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일부 기종 제외) 기본 메시지 어플리케이션 우측 하단의 챗봇 칸에서 쏘크라테스 떡볶이를 찾거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추가만 하면 바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현재는 6개 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5월말까지 쏘크라테스 떡볶이(돌우물) 전국 67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스마트 오더 챗봇은 브랜드 또는 자영업자가 배달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직접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음으로써 △브랜드 고유 채널 생성을 통한 고객 유저 데이터 확보, △타겟 고객 마케팅, △낮은 수수료, △낮은 광고료(RCS 메시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별도의 플랫폼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는 등의 복잡한 단계 없이 기본 메시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러한 스마트 오더 솔루션 뿐만 아니라트래블플랜은 지난 4월 프리미엄 숙성육 브랜드인 미트탐과 함께 일반 브랜드들이 마케팅 채널로 사용할 수 있는 RCS 챗봇 채널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관계자는 “챗봇 채널은 풍부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션 버튼을 활용하여 웹 페이지 연결, 위치 공유 등 고객들에게 단순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판매 주체가 상품이나 서비스 유통을 소비자에게 직접 하는 방식) 방식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나이키, 펩시 콜라유니레버 등 글로벌 브랜드들 역시 기존 유통 채널을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직접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규 트래블플랜 CPO 공동 창업자는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장기적으로 RCS 챗봇 솔루션을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로 공급하여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및 광고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콩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에 본사와 지사가 있는 만큼, 한국에서의 성공 사례를 가지고 아시아 다른 국가로도 진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래블플랜의 RCS 챗봇 서비스는 7월 중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트래블플랜 RCS비지니스 채널 홈페이지(travelflan.co.kr)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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