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홍보도 ‘메타버스’로…제페토에 ‘서울창업허브 월드’ 개관

김향미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서울창업허브 월드’ 공간. 왼쪽은 포토존, 오른쪽은 로비. 서울시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서울창업허브 월드’ 공간. 왼쪽은 포토존, 오른쪽은 로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3D 가상공간 ‘메타버스’로 스타트업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에 서울의 우수 스타트업 64개와 서울시의 창업지원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전시관 ‘서울창업허브 월드’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기반으로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문화·사회활동이 가능한 3D 가상세계를 뜻한다. 네이버가 만든 ‘제페토’는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나이나 성별, 인종 등을 넘어 전 세계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창업허브 월드’ 내부에는 1인 미디어 방송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열리는 컨퍼런스홀, 스타트업 오피스 등 다양한 창업지원시설이 실제처럼 구현된다. ‘제페토’ 이용자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로 ‘서울창업허브 월드’ 내부를 둘러보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서울창업허브 월드’ 공간. 왼쪽은 스튜디오, 오른쪽은 스타트업 사무실. 서울시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서울창업허브 월드’ 공간. 왼쪽은 스튜디오, 오른쪽은 스타트업 사무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프라인 설명회, 홈페이지 등 기존 전통매체를 통한 기업홍보 방식에서 나아가 최근 산업 전반으로 확산 중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서울창업허브 월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서울창업허브 월드’를 소개하는 맵(공간) 투어(www.youtube.com/seoullive)를 6월9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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