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의민족의 친환경 전략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4일 UN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로부터 국제 친환경 인증 우수사례(GRP, 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달앱 업계 최초다.

출처=배달의민족
출처=배달의민족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 도입 등 배민의 친환경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배민은 지난 2019년 4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넣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 바 있다.

친환경 포장재와 제품을 적극 사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배민상회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으로 낮춘 친환경용기나 재생수지 비닐봉투, 배민문방구의 친환경 포장재와 친환경 소재 문구류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배민은 업계 선도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GRP 최우수등급 인증은 이러한 노력을 확대하라는 의미로 알고, 고객과 더욱 활발히 소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