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2021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된 수출바우처사업은 내수·수출 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예산 약 337억원을 편성해 930여 개 기업을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출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스타트업, 규제자유특구, 글로벌 강소기업 등 혁신성장 주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등록된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한도 크기를 정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