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진이 지난 7월 대규모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택배요금을 올린데 이어 이번엔 1인 기업·스타트업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9일 한잔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원클릭 택배서비스 요금이 최저 300원에서 최대 500원 오른다. 해당 서비스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한진은 지난 2019년 10월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시행했다. 택배 접수 물량이 많지 않은 스타트업과 1인 창업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 고객만 약 3만4000개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상에 대해 한진 측은 "서비스 시행 이후 2년간 가격을 동결해 왔으며 사회적 합의 이행에 따라 단가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 스타트업 등 자영업자 대상 택배 요금 인상...사측 “가격 단가 현실화”

다음달 5일부터 원클릭 택배서비스 요금 최저 300원에서 최대 500원 올라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9.09 15:34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한진이 지난 7월 대규모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택배요금을 올린데 이어 이번엔 1인 기업·스타트업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9일 한잔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원클릭 택배서비스 요금이 최저 300원에서 최대 500원 오른다. 해당 서비스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한진은 지난 2019년 10월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시행했다. 택배 접수 물량이 많지 않은 스타트업과 1인 창업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 고객만 약 3만4000개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상에 대해 한진 측은 "서비스 시행 이후 2년간 가격을 동결해 왔으며 사회적 합의 이행에 따라 단가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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