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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왕좌의 게임'…범부처 창업경진대회 개막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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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왕좌의 게임'…범부처 창업경진대회 개막 - 머니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2'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11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총 10개 예선리그를 운영한다. 예선·통합본선과 왕중왕전을 거쳐 올해 최고 창업자 2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중기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협업부처 및 경진대회가 점진적으로 확대, 지난해에는 7352개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중기부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특허청이 참여한다.


이달 범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창업자들 210개팀이 경쟁하는 통합본선을 거쳐 11월에는 30개팀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이 열린다.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10개사)과 예비창업자(10개팀)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 대회는 참여 부처와 예선리그가 확대됐다. 국토부의 '부동산 신산업 리그', 방사청의 '국방과학기술 리그'가 신설됐다. 지난해보다 1개 협업부처, 1개 예선리그가 늘어나 총 11개 부처가 10개 리그를 운영한다. 부처별 운영리그는 혁신창업 일반리그, 클럽리그(중기부), 학생(교육부·과기정통부), 국방(국방부), 관광(문체부), 여성(중기부·여가부), 지식재산(특허청), 환경(환경부), 산림(산림청), 부동산(국토부), 국방과학기술(방사청) 등이다.

중기부는 자체 운영하는 혁신창업리그의 하위리그로 클럽리그를 만들었다.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등 지역 창업지원 기관을 통해 동아리·동호회 등 다양한 창업팀이 참여할 수 있는 신설 리그다. 창업중심대학이 권역별(6개) 예선을 주관해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 창업지원사업 '프리패스'·VC 투자 연계 등 지원 강화


올해는 대회 참여팀에 대한 교류망(네트워킹), 투자자 연결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대폭 늘린다. 통합본선에서 왕중왕전 진출에 이르는 평가절차를 통해 멘토링,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본선 진출팀 평가에는 벤처투자자가 참여, 왕중왕전 진출 전부터 투자 연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왕중왕전 수상팀에 대한 후속 지원도 확대된다. 왕중왕전 진출팀은 내년 창업사업화(예비·초기·도약패키지) 서면평가를 면제받고, 대상 수상팀은 발표평가까지 통과된다. 해당 사업의 기본 참여요건(업력 등)만 충족하면 지원사업에 바로 선정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컴업스타즈,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평가면제 등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창업팀이 대회 과정을 거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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