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면적은 16.7%인데…인구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

입력 2021.06.29 (1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시 지역'이 국토 면적의 16.7%인 반면, 주민등록상 인구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 면적은 10만 6,205㎢이며, 이 중 '도시지역'(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은 1만 7,769㎢로 전체 면적의 약 16.7%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관리지역 2만 7,310㎢(25.7%), 농림지역 4만 9,256㎢(46.4%),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 1,870㎢(11.2%)로 나타났습니다.

도시지역만 놓고 세분화해보면, 주거지역 2,713㎢(15.3%), 상업지역 338㎢(1.9%), 공업지역 1,222㎢(6.9%), 녹지지역 1만 2,623㎢(71.0%), 미지정 지역 873㎢(4.9%)로 분류됐습니다.

주민등록상 총인구는 5,183만 명이며, 이 가운데 4,757만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해 도시지역 인구 비율은 91.8%로 분석됐습니다.

'개발행위' 허가는 2019년 대비 4.5% 감소한 24만 9,327건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축물의 건축'이 15만 3,511건(61.6%)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지형질변경'이 6만 288건(24.2%)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도에서는 경기도가 6만 999건(241.6㎢), 시·군·구에서는 화성시가 1만 38건(37.0㎢)으로 각각 가장 많았습니다.

'도시· 군 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6,736.7㎢로 2019년 대비 4.2%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시 면적은 16.7%인데…인구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
    • 입력 2021-06-29 11:00:08
    경제
'도시 지역'이 국토 면적의 16.7%인 반면, 주민등록상 인구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 면적은 10만 6,205㎢이며, 이 중 '도시지역'(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은 1만 7,769㎢로 전체 면적의 약 16.7%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관리지역 2만 7,310㎢(25.7%), 농림지역 4만 9,256㎢(46.4%),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 1,870㎢(11.2%)로 나타났습니다.

도시지역만 놓고 세분화해보면, 주거지역 2,713㎢(15.3%), 상업지역 338㎢(1.9%), 공업지역 1,222㎢(6.9%), 녹지지역 1만 2,623㎢(71.0%), 미지정 지역 873㎢(4.9%)로 분류됐습니다.

주민등록상 총인구는 5,183만 명이며, 이 가운데 4,757만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해 도시지역 인구 비율은 91.8%로 분석됐습니다.

'개발행위' 허가는 2019년 대비 4.5% 감소한 24만 9,327건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축물의 건축'이 15만 3,511건(61.6%)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지형질변경'이 6만 288건(24.2%)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도에서는 경기도가 6만 999건(241.6㎢), 시·군·구에서는 화성시가 1만 38건(37.0㎢)으로 각각 가장 많았습니다.

'도시· 군 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6,736.7㎢로 2019년 대비 4.2%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