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조달청은 "금주에 총 68건, 3,03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주 입찰하는 공사 중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소래포구항 건설공사'(추정가격 638억 원, 외곽시설 334m, 접안시설 734m, 어선수리장 20m 등)는 인천 소래포구항을 수도권 '명품어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소래포구항은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와 경기 시흥시 월곶동 월곶포구로 이뤄진 국가어항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시에 개발되며, 수산물 유통과 어촌관광 등 미래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어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금주 집행예정인 68건 중 56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511억 원 상당(50%)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43건(888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623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이 밖에도 계약구분별로는 일괄입찰 942억 원, 종합평가 304억 원, 종합심사 112억 원, 적격심사 1,660억 원, 수의계약 12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별로는 인천광역시 957억 원, 전라남도 717억 원, 경상북도 374억 원, 그 밖의 지역이 98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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