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연료전지 등 수소 5대 분야 지원 확대도 강조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사진 가운데)이 국정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막이 오른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성과중 일부가 당초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성윤모 장관은 국정감사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근거한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가 2018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초과 달성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고 발전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수소 경제 성과와 관련해서는 지난 해 수소경제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수소차 세계판매 1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향후 에너지 분야 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저탄소 사회를 위한 에너지 혁신 강화를 꼽았다.

먼저 그린뉴딜을 통해 저탄소 관련 대규모 투자와 과감한 제도 개선을 이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저탄소 에너지 믹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태양광·풍력 기술혁신과 실증을 지원하고 그린뉴딜 펀드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며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태양광O&M, 가상발전소, 데이터기반 수요관리 등 미래형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윤모 장관은 모빌리티, 연료전지 등 수소 산업 5대 분야의 소재ㆍ부품ㆍ장비 R&D를 집중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 육성, 액화수소 활용기반 구축 등을 통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수소 분야에 큰 애착을 보였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