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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부나 공공기관 등 신용도가 높은 발행주체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집단적, 대량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외국어 표기 

債券(한자) 
bond(영어) 

채권은 신용도가 높은 발행주체(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주식회사 등)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집단적, 대량적으로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일종의 차용증서이다. 이는 그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정부), 지방채(시·도 등 지방자치단체), 특수채(토개공, 한전 등 특수법인), 금융채(금융기관), 회사채(주식회사) 등으로 구분된다. 채권은 증권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여 매매할 수 있는데,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그 발행이 많아지면 가격이 내리게 된다. 


특징

채권은 원금은 물론 일정한 이자를 지급받을 권리가 부여된 유가증권이라는 점에서 수익성을 지니고 있으며, ▷원금과 이자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는 안정성 중도에 돈이 필요할 때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채권은 만기일까지 보유하여 확정된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도 있고, 만기일 전에 증권회사 등을 통해 언제든지 팔아 현금화할 수도 있다. 이는 당일결제방식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3일결제)과는 달리 매도 당일에 현금화가 가능하다.


시중금리와의 관계

채권가격은 시중금리와 완전히 역의 관계에 있다. 즉 시중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올라간다. 이것은 채권가격과 이자는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중 이자가 높을수록 그만큼 기대이익은 떨어지고 채권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10,000원의 채권 액면가에 1,000원의 이자가 만료 시 지급된다고 하자. 이 채권 시세가 9000원이고 시중금리가 10%일 경우 투자자는 만료 시 11,000-9,900=1,100원의 이익을 얻지만 시중금리가 20%일 경우 11,000-10,800=200원의 수익만을 얻게 된다. 따라서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반면 시중금리가 5%일 경우 11,000-9,450=1,550원의 이익이 생기므로 채권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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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 평형기금채권(1987년) 국내 외환보유고를 높이기 위하여 해외금융시장에서 발행되고 있으며, 외환 위기를 극복하는 한 수단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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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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