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마, 중기부 K-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알고리마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인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에 에듀테크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는 각종 중소 및 벤처기업이 비용 부담을 줄이며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수요 기업들은 10%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고, 나머지 90%는 정부가 무상제공한다.

알고리마가 제공하는 서비스인 이지딥은 비전공자도 수학 공식이나 컴퓨터 언어를 배울 필요 없이 인공지능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No-Code 기반 학습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직접 쉽게 풀어 쓴 개념과 사례 중심의 실습이 함께 제공되어 능동적인 자가학습이 가능하다. 알고리마는 자체개발한 이지딥 뿐만 아니라 교재, 지도안 등 원격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패키지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욱 알고리마 대표는 “웹을 기반으로 하는 이지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어 원격 수업에 맞춤화된 서비스”라며 “이번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에 선정되어 다수의 업체들이 우리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알고리마는 2019년 2월 설립 후 한달만에 신한 퓨처스랩에 선정되고 2020년 2월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AI 교육 선도 업체이다. 지난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AI 챔피언십 네이버 과제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모두를 위한 AI 라는 비전 아래 이지딥(Easydeep)을 개발하며 AI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는데 집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