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레터 무료 구독하기]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소식 받기(무료)] 커넥터스 읽는 소모임을 만들어 볼까요? 안녕하세요, 엄지용입니다. 먼저 어제 전달 드려야 했던 뉴스레터 콘텐츠를 하루 늦게 발송 드리게 돼 송구합니다. 일정 관리 실패로 어제 늦은 저녁에야 콘텐츠 작성을 마감했는데요. 한 발 늦게 발송 드리게 된 뉴스레터 콘텐츠와 별도로, 기존 금요일 송고 예정된 콘텐츠는 오늘 오후 추가로 올라갈 계획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목요일(25일)에는 올해로 네 번째인 커넥터스 밋업이 열립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호스팅을 맡은 기업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이 모임이 꾸준히 잘 운영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요. 지금은 호스팅을 하고 싶다는 분들의 문의가 먼저 쇄도해서, 호스트 분들이 원하는 일정에 모임을
PROLOGUE 이커머스 물류 실무 가이드, 어디 없나요? “이커머스 스타트업 물류 담당자는 무슨 일을 하나요?” 몇 년 동안 수많은 대학교에서 스타트업 물류 관련 강연을 하며 여러 학생들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사실 이 질문은 현업을 뛰며, 이직을 고민하는 물류 담당자들에게도 통용됩니다. 그들에게도 “이 기업 요즘 어때?”와 같은 평판을 묻는 질문을 왕왕 받곤 했거든요. 그 질문 속에는 그들이 해당 기업에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녹아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전하기는 어렵습니다. 회사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서 같은 물류라고 불리는 업무더라도, 그 디테일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사실상 현장에서 펼쳐지는 거의 모든 일을 물류 담당자가 맡게 되는
커넥터스 컨텐츠가 좋은건 알았지만 이번 컨텐츠는 더욱 정독하게 되네요. 좋은 인사이트 얻어갑니다~!
와우! 관점을 다각도로 분석한 좋은 콘텐츠네요. 역시 커넥터스입니다. 알리, 테무의 한국 진출처럼 한국 유통사도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합니다. 경쟁상대는 내수에 있지 않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상품력, 다양성, 브랜딩 측면에서 한국 리테일러보다 나은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과거 세계적인 리테일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저력이 근거입니다. 월마트, 테스코를 물리친 대한민국 소매점 세계로 가즈아! 리테일러가 국내 식품제조업 뿐만 아니라 농업까지 견인하는 바람직한 모델을 구축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음편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실제 겪으셨던 얘기를 바탕으로 풀어주시니 몰입이 잘 됩니다. 재밌는 수필을 읽는 느낌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2~3회정도 배민을 이용하는데, 거의 한집배달을 선택하거든요. 어쩐지 최근에 갑자기 배송 지연이 자주 발생하길래 요새 라이더가 많이 부족한가 싶었는데 이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오히려 서비스가 개편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배달비는 배달비대로 더 내면서 좋지 못한 이용 경험을 하게 되네요.
1. 네이버가 15일 자사 유료 구독 멤버십 ‘네이버플러스’에 물류 관련 혜택을 처음 추가했습니다. ‘3개월간(7월 15일까지)’이라는 조건이 붙어있는 시범 서비스이긴 한데요. 네이버의 빠른 물류 솔루션 ‘도착보장’ 태그가 붙어있는 상품을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할 때 활용할 수 있는 3500원 배송비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을 매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2. 동시에 네이버는 5월 31일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처음 가입하는 신규 구독자 및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멤버십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대란’이란 이름으로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3. 네이버의 이번 행보는 다분히 쿠팡을 의식했다는
CHAPTER 1 갑자기 독일 업체와 제휴라고요?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물류기업 두핸즈가 지난달 20일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유럽 풀필먼트 스타트업 ‘하이브(HIVE)’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위해 박찬재 두핸즈 대표가 독일까지 건너가서 하이브의 대표를 만났는데요. 두 기업이 만난 이유는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재 하이브는 유럽 셀러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 쇼피파이, 우커머스, 프레스타숍 등과 연동하여 이커머스 주문을 자동 수집하고요. 이렇게 수집한 고객 주문을 유럽 내 9개 풀필먼트센터에서 처리하여 유럽 전역으로 최대 D+2일(당일, 익일배송 포함)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쇼피파이로 구축한 자사몰에서 주문한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에이블리가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동시에, 론칭 이후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블리의 2023년 매출액은 2595억원으로 전년(1785억원) 대비 45% 증가했고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까지 적자가 744억원에 달했던 상황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인지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2. 이뿐 아니라 에이블리는 여성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1위를 두고 지그재그와 벌인 경쟁에서도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 기준으로 작년 4분기 이후 유의미한 격차를 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에이블리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스타일 커머스 전략을 추진하며, 쿠팡과 함께 이커머스 시장을 양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커넥터스 운영자 엄지용입니다. 짧았던 만개의 시간을 지나 완연한 신록의 계절이 다가왔는데요. 오는 4월 25일 목요일, 커넥터스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네 번째 ‘밋업’ 소식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혹시 처음 접하시는 독자 여러분이 있을 수 있어 간략히 설명하자면 밋업은 커넥터스 독자 여러분이 주최하고, 참가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입니다.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호스팅 기업의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요. 이어 밋업 운영진인 모더레이터가 제시한 공통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모든 밋업이 선착순 사전 모집 마감됐는데, 성원해주신 많은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밝히자면 밋업에 참가하는 호스팅 기업 발표자와 모더레이터, 참가자들은
PROLOGUE 이커머스 물류 실무 가이드, 어디 없나요? “이커머스 스타트업 물류 담당자는 무슨 일을 하나요?” 몇 년 동안 수많은 대학교에서 스타트업 물류 관련 강연을 하며 여러 학생들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사실 이 질문은 현업을 뛰며, 이직을 고민하는 물류 담당자들에게도 통용됩니다. 그들에게도 “이 기업 요즘 어때?”와 같은 평판을 묻는 질문을 왕왕 받곤 했거든요. 그 질문 속에는 그들이 해당 기업에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녹아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전하기는 어렵습니다. 회사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서 같은 물류라고 불리는 업무더라도, 그 디테일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사실상 현장에서 펼쳐지는 거의 모든 일을 물류 담당자가 맡게 되는
[커넥트레터 무료 구독하기]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소식 받기(무료)] 위스키 다이어리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히로시마 여행에서 돌아온 엄지용입니다. 언젠가부터 여행을 간다면 지역의 바를 한 곳 이상 방문하곤 하는데요. 바텐더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언어와 문화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처음 접하는 다양한 술들의 맛을 발견하는 그 자체가 즐겁기 때문입니다. 히로시마 모처에서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만난 푸케(Fouque)라는 이름의 바도 그랬습니다. 이 가게는 교토 출신으로 60년대 초반에 히로시마로 건너온 백발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위스키 바인데요. 그는 일본 위스키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저에게 혹여 술을 구매할 목적이라면 ‘절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온라인에서 주류 구
1.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8일 앱 메인화면 개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IT 서비스 업체가 사용자 환경 개선을 위해서 UI/UX를 바꾸는 일은 매우 흔한데요. 이번에 특이한 것은 배달의민족이 단순히 최종 소비자뿐만 아니라 앱에 입점한 ‘음식점 사장님’의 성장을 돕고자 이번 앱 개편을 진행한다는 것을 보도자료 제목*부터 마무리 대표이사 인용구까지 쭉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2. 여기서 배달의민족 앱 메인화면이 바뀌는 것과 ‘음식점 사장님의 성장’이 대체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배달의민족 앱 메인화면은 신규 통합 요금제인 배민1플러스 출시와 맞물려 배민의 이익을 더욱 늘리는 특정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수단이 됐다는 논란이 됐고요. 그리고 이번 배민의 앱 개편 계획 발표의 배경에는
CHAPTER 1 성장성, 수익성을 모두 잡은 풀필먼트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물류기업 두핸즈가 2023년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두핸즈의 매출은 283억원으로 전년(255억원) 대비 10.7% 성장했고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2022년까지 144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을 모두 줄이고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두핸즈의 매출 성장이 꺾이지 않으면서 만든 성과이기에 더욱 대단합니다. 분명 2022년까지 두핸즈의 경영 상황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두핸즈는 네이버로부터 두 차례 이상의 투자를 받은 물류기업이자 네이버 물류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초기 멤버로 팬데믹 기간 빠르게 성장했지만요. 해마다 영업적자가 누적되는 한 편에서, 엔데믹 이후 투자 유동성 악화와 이커머스 성장 정체가 동시에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창사 8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불과 재작년까지만 해도, 매년 적자 규모를 키워왔던 당근이었던 터라 놀라우면서도 반가운 뉴스였는데요. 무엇보다 매출 규모를 전년 대비 무려 2.5배나 키운 것이 이번 당근의 흑자 전환에 가장 주효한 역할을 했습니다. 2. 사실 그간 당근이 적자를 내던 이유는 쿠팡, 컬리 같은 커머스 플랫폼들과는 결이 많이 달랐습니다. 보통 커머스 기업들은 상품 판매로 매출 볼륨은 빠르게 키우는 반면, 무거운 비용 구조 때문에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곤 하는데요. 3. 하지만 당근은 비용 관리보다는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적자의 주원인이었습니다. 이는
CHAPTER 1 당근 첫 흑자 달성의 이유 국내 대표 중고거래 앱에서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변신한 ‘당근’이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당근 측은 지난해 173억원(별도 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5년 창사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물론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본다면 당근은 동기간 1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기에 아직 완연한 흑자라고 이야기할 순 없지만요. 이 또한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565억원)과 비교하여 무려 98%를 절감한 수치이기에 충분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