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CHAPTER 1 마뗑킴 : 일본 패션 중심지, 시부야에서 이룬 꿈 지난 4월 24일, 마뗑킴의 첫 일본 매장인 시부야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매장이 들어선 미야시타 파크에서 조금만 걸으면, 일본을 대표하는 거리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닿게 되죠. 뉴욕 타임스퀘어를 연상케 하는 상징적인 전광판들 사이, 그 중심을 채운 건 다름 아닌 마뗑킴의 매장 오픈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이날 매장 오픈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전날 프리오픈 현장에서 만난 마뗑킴 경영전략실의 윤승만 이사는 “꿈만 같다”는 말로 그 순간을 표현했습니다. 늘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만 봤던 일본 시장. 그런 곳에 마뗑킴 매장이 입점하고, 시부야의 가장 중심에서 브랜드 광고가 상영되는 풍경은, 그의
#트렌드라이트 무료로 구독 하기 CHAPTER 1 정말 성공인가요? 최근 유통가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서울 강동구입니다. 올해 1월, 무려 6년 만에 롯데마트가 신규 점포인 천호점을 열었고, 이케아의 첫 서울 매장인 강동점도 이 지역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강동구가 유통기업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규모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소비 잠재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강동구는 서울 내에서도 서초구, 강남구와 함께 최근 몇 년간 인구가 증가한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러한 흐름에 이마트도 합류했습니다. 차세대 매장 포맷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이마트 푸드마켓’ 2호점을 지난 4월 강동구 고덕에 선보인 것이죠. 1호점이 대구 수성점이니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이번 2호점이 첫 매
롯데, 한진 택배 등 중소택배업체에 대한 게시글을 요청했던 독자입니다. 사실 부모님께서 롯데, 한진 택배영업소를 오랫동안 운영하셨고, 최근 쿠팡과 쿠팡생수도 운영을 시작하셨기에 현재 중소 택배업체가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잘 알고있습니다. 현장만 보다가 이렇게 거시적인 관점에서 설명해주셔서 현 상황을 더욱 더 잘 이해할수 있었고, 앞으로도 중소 택배업체의 대한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류 분야에서 OR을 공부하고 있고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나름 열심히 모델링하고 논문도 쓰고 있지만, (연구자가 논문 쓰려고 local에서 테스트하는 거 말고) 항상 이게 어떤 식으로 프로덕트화 되어서 실제 현장에 계신 유저들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데 재밌게 잘 읽었어요! ‘학습하는 의사결정 시스템’ 이라는 표현이 너무 멋진데 전통적인 수리모형 기반 또는 메타휴리스틱들과는 어떤 공통점 및 차이가 있는지 딥한 기술적인 내용도 궁금하고, 기존 물류 시스템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배운 레슨 같은 것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앞으로 홈플러스의 승부처는 오히려 온라인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MBK의 선제적 회생신청은 법원의 힘을 통한 점포매각과 기존 금융채무 조정 및 인력 구조조정을 노린 거라고 보구요. MBK 의도대로 추가적인 점포 매각과 폐점이 이루어 진다면 결국 줄어드는 오프라인 점포 매출을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홈플러스는 거점 점포 중심의 온라인 사업 확대로 가지 않을지... 홈플러스 유통 경쟁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해도 여전히 육류, 채소, 과일 등 신선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은 뛰어난 편이고 특히 쿠팡의 취약한 그로서리 상품력을 감안해보면 전국 거점 점포에 피킹, 차량 접안 등 온라인 배송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현재도 홈플 점포는 타 마트 대비 상대적으로 배후 면적이 넓고 배송 여건이 양호한 편입니다) 쿠팡을 상대로 제대로 승부를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게만 된다면 MBK가 염원하는 exit도 당연히 가능해지겠지요.
가전의 경우 판매채널에서 카드깡등의 비정상 매출로 리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례로 11번가 지마켓등 오픈마켓에 풀린 저렴한 상품들이죠. 과도한 배송비를 요구한다던지 하는 경우를 잘 살펴보면 나옵니다. 이런 비정상 매출이 나오는 이유는 유통매장의 실무자가 실적 압박에 카드깡업자와 결탁하여 생기는 현상이기도합니다 이런 비정상 유통도 가격을 흐리는 이유중에 하나이지 않을까합니다
CHAPTER 1 드디어 시작된 컬리의 진짜 실험 “컬리가 흑자를 냈다고요?” 이 소식을 들은 사람 중에는 고개를 갸우뚱했을 이도 있을 겁니다. 창업 이후 10년 넘게 적자만 내던 회사였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엔 다릅니다. 컬리가 2024년 연간 EBITDA 흑자에 이어, 2025년 1분기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 액수만 17억6100만원. 드디어 본업으로 ‘번’ 돈이 생겼다는 얘기죠. 혹자는 성장을 포기한 뼈를 깎는 비용 절감을 통해 이룩한 성과 아니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컬리의 2025년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807억원을 기록했고요. 1분기 컬리 플랫폼에서 발생한 거래액은 8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어났습니다. 매출 성장률을 2배 가까이 상회하는 숫자인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동기간 국내 온라인 쇼핑
1. 네이버가 지난 9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지난 3월 네이버의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정식 출시한 이후 공식 반영된 첫 성적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과연 ‘쿠팡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는 커머스 업계 많은 이들의 관심사였거든요. 2. 수치만 보면 커머스 부문은 ‘호실적’이라 부를 수 있는 결과입니다. 전체 커머스 매출은 7879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숫자고요. 신세계인터내셔날 매각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외된 뷰티 브랜드 ‘어뮤즈’ 실적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14.1%까지 올라갑니다. 3. 세부적으로 보면 커머스 사업을 구성하는 ‘광고(16.4%)’, ‘중개 및 판매(12.3%)’, ‘멤버십(15.4%)’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에 성공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1. 요즘 네이버는 광고 사업에 진심입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네이버 커머스 광고 사업 매출은 3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4% 성장했는데요.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잘 되는 광고 사업이 모든 판매자들의 성장으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고요. 남아있는 성장의 과실은 소수의 브랜드 판매자로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보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왜일까요? 2. 비교적 최근인 지난달 28일 네이버가 시작한 ‘바우처’ 서비스를 바탕으로 알아보죠. 네이버 바우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인데요.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과금 없이 원하는 바우처를 선택해 추가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네이버는 바우처의 첫 시작으로 ‘펫 바우처’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CHAPTER 1 장보기 팝업 진행한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지난 주말 사이(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팝업스토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핫플인 성수동에서 진행했고요. 소재는 계란입니다. ‘배민 계란프라이데이’란 이름으로 배민을 활용한 장보기 경험을 색다르게 전달하겠다는 취지였는데요. 계란? 왜 배민은 지난해 연간 흑자 달성으로 상승세를 보인 배민B마트와 장보기 서비스를 계란이라는 소재로 풀어내려는 걸까요? 배민 측이 전하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계란은 그 자체로 국민 식재료로 장보기의 필수품이고요. 동시에 신선도와 파손 관리가 어려워서 배달 난도가 높은 상품이기도 합니다. 배민은 계란을 소재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어서 이 두 가지 모두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인 것입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쿠팡이 대만에서 자체 배송 기사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보다 앞선 올해 1분기에는 월회비 신타이완달러(NT) $59(약 2,700원)로 무료 배송과 30일 내 무료 반품을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쿠팡 와우’도 출시했죠. 이제는 본격적으로 대만 사업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쿠팡이 한국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만들 수 있었던 건 세 가지 핵심 무기 덕분이었습니다. 직매입 기반의 상품 구조, 자체 배송 인프라, 그리고 유료 멤버십. 이 모든 퍼즐이 이제 대만에서도 하나씩 맞춰지고 있는 셈입니다. 쿠팡의 전략은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직매입으로 확보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자체 배송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합니다. 그리고 이 사용자 경험을 유료
1. K뷰티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투자 루트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투자처, 일반적인 ‘재무적 투자자’가 아닙니다. 국내 1위 뷰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이 스스로 액셀러레이터, 그러니까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를 자처했기 때문입니다. 2. 지난 2일 CJ올리브영과 한국콜마는 ‘K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화장품 제조 분야 스타트업을 23일까지 모집하여, 이중 12곳 이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고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상품 기획부터 입점 전략, 투자 검토까지 지원이 따라붙습니다. 3. 먼저 CJ올리브영은 보유한 연간 1억 건 내외의 국내 고객 데이터를 선정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또 CJ올리브영의 MD(머
[커넥트레터 무료 구독하기]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소식 받기(무료)] 그 작은 물류센터로 수익은 나나요? 최근 커머스 업계에 다시 한 번 빠른 즉시, 당일배송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모델 ‘퀵커머스’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존 퀵커머스 하면 떠오르던 선두주자 배달의민족 B마트와 CJ올리브영뿐만 아니라 컬리, 다이소, 이마트 등 대형 커머스 기업들이 연달아 유관 서비스를 강화하는 행보가 관측되는 것인데요. [함께 보면 좋아요! : 컬리식 퀵커머스 ‘컬리나우’를 둘러싼 4가지 의문점, 다 알려드림, 커넥터스] [함께 보면 좋아요! : 부활한 다이소 당일배송, 5500원 배달비로 경쟁력 있는 건가요?, 커넥터스] 이 퀵커머스를 지원하는 핵심 도심 물류거점이 바로 MFC(Micro Fulfillment Center)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소형 물류 거점을 마련하고, 고객 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커넥터스 운영자 엄지용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요. 2025년 다섯 번째 ‘커넥터스 밋업’은 5월 22일 목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이번 밋업은 커넥터스 유료 구독자 한정 ‘무료’ 행사로 진행되니, 부담 없이 참석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일정을 미리 캘린더에 담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처음 밋업을 접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간략히 소개 드립니다. 커넥터스 밋업은 커넥터스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입니다. 커넥터스는 매달 구독자 여러분의 흥미를 끌만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잘 설명해줄 수 있는 호스트 및 특별 게스트를 초청하여 주제 발표 혹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이후에는 모더레이터 발제 하에 참가자들의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어지는데요. 지금까지 아래와
CHAPTER 1 크림과 스톡엑스가 힘을 합친다고요?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이 글로벌 1위 리셀 플랫폼 ‘스톡엑스(StockX)’와 통합을 추진 중이란 소식입니다. 국내 투자은행 업계와 패션업계에 따르면 현재 크림과 스톡엑스는 인수합병이나 합작법인(JV) 설립 등 여러 시나리오를 논의하고 있다는데요. 만약 합작법인 설립 시 상호 지분율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를 가지고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 전해집니다. 크림은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해 2022년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성장했고요. 이후 글로벌 리셀 플랫폼 중 거래액 기준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리셀 시장과 크림 모두 코로나19 팬데믹 수혜를 톡톡히 본 건데요. 이후에도 크림의 매출은 2023년 1222억원, 2024년 1775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고요. 같은 해 영업손실 역시 408억원에서 80
1. 지난 4월 쓱닷컴(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했습니다. 양사 업무 협력을 통해 쓱닷컴은 배송과 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 전반에 대해 CJ대한통운과 협력 중인데요. 새벽배송도 마찬가지입니다. 2. 쓱닷컴은 4월 23일 울산광역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 등에 순차적으로 쓱 새벽배송을 도입했습니다. 이로써 쓱닷컴은 약 5개월 만에 평택, 동탄 등 경기 남부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이어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전국 새벽배송망을 구축했습니다. 3. 쓱 새벽배송은 신선식품부터 일상용품 등 장보기 상품 전반을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게 서비스합니다. 무료 환불도 가능한데요. 쓱닷컴 측은 “신선식품에 ‘신선보장제도’를 적용해 고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