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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는 어떻게 커머스 혹한기를 넘을까

2022.08.05. 오후 4:45
by 엄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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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엄지용

커넥터스 운영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헬개미마켓 주인장.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부업 라이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일을 주로 하지만, 다른 일도 곧잘 합니다.

제보/문의 connect@beyondx.ai

1. 커머스 업계에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유동성 악화,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황, 엔데믹을 맞으면서 찾아온 기저효과 등으로 커머스 업계 성장 전선에 적색등이 켜졌습니다. 약 2년의 이커머스 호황기는 끝났고, 냉랭한 빙하기를 몸으로 맞고 있습니다.

2. 이 와중 국내 양대 빅테크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커머스’를 핵심 사업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쿠팡과 함께 거래액 규모로 국내 양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경쟁하는 ‘네이버’는 굳이 더 설명할 이유가 없을 것 같고요. 카카오의 남궁훈 대표는 이번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카카오 사업의 본질 중 하나로 ‘커머스’를 꼽더군요.

“올해 초부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경영 환경이 녹록하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의 펜데믹 기간 동안 형성된 높은 기저는 성장성 측면의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상반기도 그랬고, 하반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카카오는 이렇게 어려운 대외 환경을 마주했을 때 우리의 강점과 본질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사업의 본질은 ‘광고’와 ‘커머스’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많은 투자자들이 국내 사업의 성장성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록하지 않은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대부분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성장 둔화의 부담에 직면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네이버의 주력 분야인 광고, 커머스, 핀테크에서도 유사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국내 최대 검색, 커머스, 결제,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각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3. 네이버, 카카오 두 기업의 대표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던 것처럼 시장 환경은 만만치 않습니다. 두 기업 모두의 주력 사업 ‘커머스’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그 숫자는 여실히 2022년 2분기 기준 실적에서 드러났습니다.

4.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두 기업의 전략 방향은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빛을 발한 주목할 만한 숫자도 있었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2022년 2분기 커머스 주요 실적과 전략 방향을 ‘숫자’ 중심으로 요약합니다. 숫자만 보여드리면 심심할 테니, 상황에 대한 해석도 함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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