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커넥터스 운영자 엄지용입니다. 2025년 네 번째 ‘커넥터스 밋업’ 오픈 공지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4월 25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 간략히 설명하자면 커넥터스 밋업은 커넥터스 구독자 여러분을 대상으로 열리는 ‘비즈니스 커뮤니티’입니다. 커넥터스는 매달 구독자 여러분의 흥미를 끌만한 ‘주제’와 관련한 호스트 및 특별 게스트를 초청하고요. 주제 발표 혹은 토크콘서트 이후 모더레이터 발제 하에 참가자들의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분들이 호스트 혹은 특별 게스트로 밋업에 참가했어요! 커넥터스는 밋업을 통해 우리 사명인 ‘연결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합니다. 커넥터스는 구독자 여러분의 명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주
CHAPTER 1 압류 딱지가 바꾼 운명 경상남도 사천 출신의 한 청년이 2001년 서울에 상경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결혼을 했고, 아기까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자랐고, 아내의 부모님 역시 IMF 금융위기 이후 직업을 잃어서 형편이 좋지 못했습니다. 세 가족은 달동네라 불리던 서울 상도동 반지하 단칸방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던 어느 날. 가족은 이사를 결정합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가 치료를 위해 서울에 올라왔는데, 곰팡이 핀 단칸방에 모시기는 마음이 쓰였던 것이죠. 그는 그간 어렵게 모은 돈과 지인에게 빌린 돈, 정부 영세민 대출까지 끌어 모아서 5000만원을 마련했습니다. 마을버스 종점에 내리면 북한산 등산로가 보이는 곳. ‘빨래골’이라 불리던 동네에 위치한 작은 빌라의 이름을 그
개인적으론 앞으로 홈플러스의 승부처는 오히려 온라인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MBK의 선제적 회생신청은 법원의 힘을 통한 점포매각과 기존 금융채무 조정 및 인력 구조조정을 노린 거라고 보구요. MBK 의도대로 추가적인 점포 매각과 폐점이 이루어 진다면 결국 줄어드는 오프라인 점포 매출을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홈플러스는 거점 점포 중심의 온라인 사업 확대로 가지 않을지... 홈플러스 유통 경쟁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해도 여전히 육류, 채소, 과일 등 신선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은 뛰어난 편이고 특히 쿠팡의 취약한 그로서리 상품력을 감안해보면 전국 거점 점포에 피킹, 차량 접안 등 온라인 배송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현재도 홈플 점포는 타 마트 대비 상대적으로 배후 면적이 넓고 배송 여건이 양호한 편입니다) 쿠팡을 상대로 제대로 승부를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게만 된다면 MBK가 염원하는 exit도 당연히 가능해지겠지요.
가전의 경우 판매채널에서 카드깡등의 비정상 매출로 리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례로 11번가 지마켓등 오픈마켓에 풀린 저렴한 상품들이죠. 과도한 배송비를 요구한다던지 하는 경우를 잘 살펴보면 나옵니다. 이런 비정상 매출이 나오는 이유는 유통매장의 실무자가 실적 압박에 카드깡업자와 결탁하여 생기는 현상이기도합니다 이런 비정상 유통도 가격을 흐리는 이유중에 하나이지 않을까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소식이 궁금한 비즈니스 모델이었는데 커넥터스에서 다뤄주셨네요. 늘 고맙습니다. 구독과 홍보로 보답하겠습니다. 커넥터스 여러분 행복한 연말되세요.
최근 네이버 당일배송-한진 관련한 컨텐츠를 읽으며 V2V라는 회사를 처음 접하게 되었네요. 사실상 새벽/당일 배송 업체들도 배송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수도권 / 지방 대도시를 벗어나는 경우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처음부터 대도시에 특화된 물류 서비스로 접근하는게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오히려 국내보다도 해외 대도시에 진출했을 때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 좋은 컨텐츠 잘 읽었습니다.
[커넥트레터 무료 구독하기]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소식 받기(무료)]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 득? 실?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인수 제안서 마감은 오는 9일인데요. 커머스 업계에선 아무래도 오아시스 외에 인수를 원하는 기업이 추가로 나오기 힘들 것이라 예상하고요. 이대로라면 단독으로 인수전에 뛰어든 오아시스가 무난히 티몬을 품는 그림입니다. 혹시 타 기업이 새로운 조건으로 티몬 인수에 도전하더라도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 투자계약에 따라 오아시스가 해당 조건을 충족한 뒤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오아시스의 분위기, 나쁘지 않습니다. 지난 커넥터스 콘텐츠에서는 오아시스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오아시스가 본격적으로 M&A 전략에 나온 이유를 찾아봤었는데요. 지난해 3분기
CHAPTER 1 택배·이커머스만 역성장한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CJ대한통운의 2024년 매출은 12조1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성장했고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07억원으로 무려 10.5%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 성장 측면에서 호실적을 보였다고 평가 가능한데요. 이러한 실적은 B2B 대형 계약 화주에 대한 3자물류 사업인 'CL(Contract Logistics, 계약물류) 부문'과 '글로벌 부문'의 선방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CL 부문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에 힘입어 2024년 전년 대비 4.6% 증가한 2조985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요.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8.1% 늘어났습니다. 2024년 글로벌 부문 매출 역시 4조43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는데요. 이는 미국, 인도 등 글로벌 현지에서 전개한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트렌드라이트 무료로 구독 하기 CHAPTER 1 누군가의 위기는 다른 이의 기회? 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바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의 시작이었죠. 이후 홈플러스는 연일 살얼음판을 걷듯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있습니다. 회생 신청 이후 연쇄적으로 발생한 납품 중단 사태는 간신히 정상화되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달 19일에는 서울우유가 우유업계 최초로 홈플러스 납품 중단을 결정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런 가운데서도 홈플러스는 창립 기념 세일인 ‘홈플런’ 행사를 연장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3월 26알까지 2주간의 추가 행사를 진행했고요. 그것도 모자라 4월에도 다시 한 번 연장을 예고한 상황입
지난 주말에는 대학생 연합 SCM(공급망관리) 학회 YPICS(와이픽스)의 초청을 받아 연단에 섰습니다. 물류 분야에서 커리어를 만들고 싶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주제를 발표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물류는 어디에든 있지만, 어디에든 있는 물류가 모두 대우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숱하게 많은 물류 영역 중에서 우리가 선택할 커리어는 무엇이어야 할까요? 뜬다는 AI 물류일까요? 이름이 알려진 대기업에 취업하면 좋은 것일까요? 저는 ‘도전 과제’가 있는 영역에서 커리어를 만들면 좋을 것이라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물동량의 규모’와 ‘가치사슬의 복잡성’이라 했습니다. 공급망은 어디에든 있지만, 모든 공급망에 전문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숱하게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공급망
CHAPTER 1 일상이 된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얼마 전 커넥터스 콘텐츠에서 네이버의 신규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분석했던 것 독자 여러분 기억하시죠? 본문 중 네이버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을 소개했었는데요. 네이버는 오는 4월부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와 제휴해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베타 서비스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콘텐츠는 위 내용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감지한 커머스 판도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네이버는 쇼핑 커넥트 출시 이전인 2021년부터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룰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브랜드 커넥트는 2025년 3월 시점으로 약 1만2000여명의 크리에이터(네이버 인플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플러스스토어) 앱이 출시 8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출시가 늦어진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앱 하나로 대부분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데요. 실제로 구글플레이에서 플러스스토어 앱을 검색해 보면 ‘100만+ 다운로드’가 찍혀 있고, 현재 구글플레이는 물론 앱스토어까지 모두 인기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니까 당연한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스템 앱을 제외하면,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MAU(Monthly Active Users, 월 순 방문자 숫자) 기준 국내 모바일 앱 4위이자, 이커머스 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하는 쿠팡이 새롭게 출시한 럭셔리 쇼핑앱 ‘알럭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픽쿨’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나이키가 3월 20일 2025 회계연도(2024년 6월~2025년 5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나이키의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집계치입니다. 2. 나이키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식적으로 집무를 수행하기 시작한 엘리엇 힐(Elliott Hill) CEO 주도하에 나이키의 회복과 성장을 목표하는 ‘윈 나우(Win Now)’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3. 윈 나우 전략은 러닝, 농구, 축구, 트레이닝, 스포츠 의류 등 5개 분야에 집중한 스포츠 중심 브랜드 차별화와 성능(Performance)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디지털과 중간 유통상을 아우르는 유통망 개선, 핵심 국가와 도시 중심의 맞춤형 브랜딩 등을 주요 요소로 내걸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나이키 경영진들은 ‘윈 나
[커넥트레터 무료 구독하기]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소식 받기(무료)] 공급망의 규칙이 바뀐다 얼마 전 한 대형 포워딩 업체 실무자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중국 대상의 추가 관세 부과로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됨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 등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우방국까지 겨냥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공급망의 변화는 곧 물류망의 변화를 수반하니까요. [함께 보면 좋아요! : 트럼프 무역·경제 공약 읽기, 커넥터스] [함께 보면 좋아요! :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중국 경제의 대응 전략, 커넥터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 세계에 던지는
1. 29CM가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제도권 여성 패션/잡화 브랜드의 2024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신규 입점한 제도권 여성 패션 브랜드 수도 3배 늘었다고 하는데요. 2. 여기서 ‘제도권 패션’이란 패션업계 및 패션 전문 미디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업력이 오래된 브랜드면서 가두나 백화점 입점 등 오프라인 매장 중심 판매에 집중해 온 브랜드를 뜻합니다. 업계에선 ‘레거시 브랜드’란 표현도 쓰인다고 하는군요. 3. 제도권 패션 브랜드의 대표적인 예로 삼성물산의 패션부문 브랜드가 있고요.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한섬, LF 산하 브랜드들도 제도권 또는 레거시라 불립니다. 비교적 긴 업력과 함께 고가·고품질로 인식되는 브랜드들이죠. 4. 그럼 위 제도권 패션 브랜드 중 여성 브랜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