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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레터] GS리테일 풀필먼트 연합군의 향방

2021.10.14. 오후 3:12
by 엄지용

글. 엄지용

커넥터스 운영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헬개미마켓 주인장.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부업 라이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일을 주로 하지만, 다른 일도 곧잘 합니다.

1. 이 글은 커넥터스가 만드는 큐레이션 콘텐츠 '커넥트레터'의 10월 14일 목요일 발송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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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망했어요

안녕하세요, 지난주 희망차게 “목요일 아침을 여는 엄지용입니다” 인사했던 사람입니다. 네, 목요일 아침에 예약 발송돼야 했던 레터가 수요일 오후 6시에 발송됐습니다. 그 날 바로 이어진 술자리가 너무 신이 나서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발송 취소 버튼에, 클릭 한 번에 주루룩 발송되는 레터를 망연자실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다 목요일 아침을 여는 레터를 수요일 퇴근길에 받아보게 된 모든 구독자 여러분들께 송구합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모 이커머스업체 실무자에게 “첫 뉴스레터는 너무나 중요하니 술 마시고 쓸 수는 없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강한 양해를 구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집니다. 그 분도 커넥트레터 구독자인데, 실수를 깨닫고 뒤를 돌아보니 아무 말 없이 뉴스레터 스크롤을 내리고 있더군요(...)

그리고 오늘. 정신 단디 하고 메일을 쓰겠다고 마음을 잡았는데 아침이 한참 넘은 이 시간에 이리 뉴스레터를 발송 드리게 됐습니다. 어제 또 신나게 커넥터스 멤버십 구독자 두 분과 술자리를 했고, 술자리가 끝나고 메일을 마무리하겠다는 게 상태가 워낙 메롱이라 이렇게 밀리게 됐네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차별화 전략으로 퇴근길을 여는 ‘석간’ 뉴스레터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죄송합니다. 헛소리는 그만하고, 다음 주에는 정상적인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이 죄송한 마음, 콘텐츠로 풀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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