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새벽배송 '팀프레시'와 파트너십.."물류시장 재편"

  • 등록 2021-12-28 오전 9:00:30

    수정 2021-12-28 오전 9:00:3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바로고는 새벽배송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최적의 배송망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물류시장을 재편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로고 라이더(오토바이 배달원)가 팀프레시 새벽배송 물류 기사에게 상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바로고)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사 이륜·사륜 배송 시장 우위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니즈가 있는 고객사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륜·사륜 배송 특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나아가 사륜 기사 및 차량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면서 물류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각 사에서 추진하는 신사업에 양사 물류 인프라를 적극 투입한다. 바로고는 팀프레시의 풍부한 물류센터 운영 역량을 활용해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사업과 퀵커머스 ‘텐고(Tengo)’사업을 확장한다.

바로고는 지난 8월부터 서울 강남에서 생필품 등을 10분 내 배달(반경 1㎞ 이내)하는 텐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텐고는 밀키트·간식·음료·생수 등 1000여개가 넘는 상품 가짓수(SKU)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월 주문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팀프레시는 바로고의 상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식자재 유통 사업 반경을 넓힌다. 바로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사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팀프레시와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물류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신호탄”이라며 “이륜부터 사륜까지 촘촘한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패션 커머스 등 화주사를 다양화하면서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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