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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신발·화장품도 배달한다…'배민스토어' 시범 운영

등록 2021.12.21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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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어와 소비자 중개…1~3시간 소요 예상

배민, 신발·화장품도 배달한다…'배민스토어'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국내 1위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이 음식에서 꽃, 화장품, 신발 등으로 배달 영역을 확대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1일 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서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한 '배민스토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신발 편집숍인 '폴더(FOLDER)',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 꽃배달 서비스 '꾸까(KUKKA)', 친환경 식품 전문점 브랜드 '올가(ORGA)' 등이 입점해 있다.

배민스토어는 브랜드 스토어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모델이다. 배달은 입점업체가 자체 또는 대행 계약을 맺어 진행한다. 폴더 제품의 경우 배민커텍트로 배달한다.

배달 소요시간은 1~3시간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강남지역에서 아리따움 상품의 배송 예상시간은 60~70분 가량이다. 향후 입점 업체가 증가하고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배송 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배민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좀더 다양한 상품군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다양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강남 일부 지역에서 파일럿 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요기요는 올해 하반기부터 아리따움 매장에서 판매 중인 900여종의 코스메틱 제품을 배송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270여개 아리따움 매장이 요기요에 들어가 있고, 향후 전국 7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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