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라이트 무료로 구독 하기 CHAPTER 1 이 시국에 ‘슈퍼마켓’이 뜬다고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시기, 큰 타격을 입은 유통업태를 하나만 꼽자면 단골로 등장하던 곳이 있으니 SSM(Super Super Market)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조사에 따르면 SSM 매출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해 4.8%, 8.4%, 2.5%씩 역성장했는데요. 그런데 엔데믹 이후 소비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이 시국에 파괴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는 ‘슈퍼마켓’이 있다면 믿겠어요?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 ‘GS더프레시’인데요. GS더프레시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434곳으로 2020년 대비 114곳이나 늘어났고요. 그냥 단순히 매장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실적 상승까지 동반했는데요. GS더프레시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4475억원, 27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
[커넥트레터 무료 구독하기]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소식 받기(무료)] 중국 커머스 침공에 기관이 움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커넥트레터로 인사드리는 신승윤입니다. 최근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침공에 한국 셀러들의 피해가 꽤 큰 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여러 셀러들이 매출 감소로 고민하고 있었고요. 얼마 전에는 KOTRA와 관세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관계자로부터 중국 커머스 플랫폼 확산과 관련한 시장 흐름을 묻는 연락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국내 사업자 보호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질문했는데요.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단지 커넥터스와 우리 콘텐츠를 아껴주시는 독자분들을 통해 각종 정보와 현장 소식을 듣고, 이를 정리할 뿐이죠. 하여 이렇게 받은 질
커넥터스 컨텐츠가 좋은건 알았지만 이번 컨텐츠는 더욱 정독하게 되네요. 좋은 인사이트 얻어갑니다~!
와우! 관점을 다각도로 분석한 좋은 콘텐츠네요. 역시 커넥터스입니다. 알리, 테무의 한국 진출처럼 한국 유통사도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합니다. 경쟁상대는 내수에 있지 않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상품력, 다양성, 브랜딩 측면에서 한국 리테일러보다 나은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과거 세계적인 리테일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저력이 근거입니다. 월마트, 테스코를 물리친 대한민국 소매점 세계로 가즈아! 리테일러가 국내 식품제조업 뿐만 아니라 농업까지 견인하는 바람직한 모델을 구축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음편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실제 겪으셨던 얘기를 바탕으로 풀어주시니 몰입이 잘 됩니다. 재밌는 수필을 읽는 느낌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2~3회정도 배민을 이용하는데, 거의 한집배달을 선택하거든요. 어쩐지 최근에 갑자기 배송 지연이 자주 발생하길래 요새 라이더가 많이 부족한가 싶었는데 이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오히려 서비스가 개편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배달비는 배달비대로 더 내면서 좋지 못한 이용 경험을 하게 되네요.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데일리트렌드’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CHAPTER 1 남의 이야기 아닙니다 최근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은 중국발 이커머스 플랫폼의 침공으로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알리익스프레스가 더 인기인데요. 미국은 아시다시피 핀둬둬의 테무(Temu)와 쉬인(Shein)이 엄청난 홍보 경쟁을 벌이면서 커머스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두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다른 소매업체들이 어찌 따라가기 어려운 ‘초저가’를 설정해뒀고요. 여기 더해 출혈을 감수하면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해 주문당 7불의 손해를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하도 많은 광고비용을 쓰다 보니, 평균 광고 단가까지 올려버린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픽쿨’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나이키가 21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 3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나이키의 이번 분기 매출은 124.29억달러(약 16.7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고요. 당기순이익은 11.72억달러(약 1.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2. 이번 분기 나이키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각각 시장 전망치를 1.1%, 29.9%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나이키의 주가는 실적발표 다음날인 22일 종가 기준 전일 최고가(104.75달러) 대비 10.3% 가량 급락했습니다. 3. 이는 나이키의 실적이 여전히 매출 성장 정체와 이익 감소라는 악재를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나이키가 제시한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을 보더라도 반등을 기대하기엔 어렵다는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 나이키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CHAPTER 1 토스와 커머스가 뭔 상관이냐 묻는다면 결제, 증권, 대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아우르는 플랫폼 토스와 커머스가 무슨 상관이냐고 묻는다면, 그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됐습니다. 토스는 2022년 말 ‘장바구니 모아보기’, ‘매일특가’ 서비스를 출시하며 커머스 시장에 데뷔했습니다. 물론 이건 토스 내부에서도 완전한 실패 사례로 꼽히지만, 여기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3월 ‘공동구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고요. 같은 해 9월에는 입점 판매자용 관리자 시스템을 정식 출시하면서 갖출 것은 다 갖춘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 이 콘텐츠는 ‘샵바이’를 운영하는 법인 NHN커머스의 협찬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커넥터스는 기존 주 5회 이상 송고되던 유료 콘텐츠 스케줄과 별도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여 무료 공개함을 밝힙니다. 더 이상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의 커머스 확장은 업계에서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콘텐츠와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온라인 공간에 ‘트래픽’을 끌어 모으고요. 콘텐츠 열람이나 커뮤니티 참가를 위해 플랫폼에 모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커머스 비즈니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일종의 공식처럼 활용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1위 포탈 트래픽을 바탕으로 국내 양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네이버, 각각 스트릿 패션과 집꾸미기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국내 1위 패션 및 인테리어 버티컬
※ 이 콘텐츠는 커넥터스와 ‘트렌드라이트’의 제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의 모회사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에 향후 3년간 11억달러(약 1조4400억원)를 투자한다고 합니다. 우선 2억달러(약 2600억원)를 들여, 올해 안에 통합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라 하고요.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 지원에도 1억달러(약 1300억원)를 사용할 계획이라 합니다. 2. 작년부터 알리와 테무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쿠팡을 비롯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위기가 부각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미 거대한 물류 인프라로 경제의 해자를 만들어 놓은 쿠팡이고요. 알리에게 제대로 붙어보려는 의지가 있다면 최소 조 단위의 물류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저는 봤는데요. 3. 물론 이번 알리의 투자금이 물류 인프라에만 집행될 계획은 아
CHAPTER 1 무한 공짜 배달이 온다 쿠팡이츠가 또 한 번의 파격을 들고 나왔습니다. 지난해 로켓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쿠팡이츠 5~10%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배달업계를 흔들더니, 이번에는 로켓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 배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쿠팡은 이번 로켓와우 회원 대상 무제한 쿠팡이츠 무료 배달 혜택 도입에 대해서 "음식배달 주문에 허들이 됐던 배달비를 아예 없애 고객들의 물가 인상 고통을 덜어주고, 외식업주들은 추가비용 부담 없이 매출 증대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 취지를 밝혔는데요. 참고로 기존 2위 배달앱 요기요가 운영하던 월 4900원짜리(기존 9900원이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4900원으로 인하) 유료 멤버십 '요기패스X'의 혜택이 무제한 무료 배달인데요. 쿠팡이 이와 동일한 혜택을 멤버십 회원에게 공
[커넥트레터 무료 구독하기] [카카오톡으로 매일 유통물류 소식 받기(무료)] 작은 곳에서 거대하게 안녕하세요, 한 주 건너 돌아온 엄지용입니다. 얼마 전에는 한 창업자 지인의 초청으로 저녁식사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소개받은 분의 이야기가 참 재밌었습니다. 누구나 알 만한 소비재 대기업에서 글로벌 진출 관련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계열사의 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분이었는데요. 해외 수출에 따른 바이어 선정과 물류망 구축에 관련한 별별 에피소드를 전해줬는데, 정말 다른 세상일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해적과 마적단, 협력과 배신에 얽힌 에피소드가 이어지는데 대한민국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10여년 전 사회생활을 시작한 제가 다뤘던 분야는 그렇게 거대하지 않았습니다. 거대한 글
#트렌드라이트 무료로 구독 하기 CHAPTER 1 쿠팡의 시대가 왔습니다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김범석 쿠팡 CEO는 고객들이 이와 같은 말을 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그들의 미션이라 수차례 공언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그의 바람은 이미 현실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유통 시장, 아니 한국 사회 전체에서 쿠팡이 끼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이미 2023년 매출 규모 기준 국내 유통업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경쟁하던 네이버는 물론이거니와 유통공룡이라 불리던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매출을 추월했고요. 백화점을 포함한 신세계그룹 전체 매출을 턱 밑까지 따라오며 ‘쿠이마롯’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미디어에 유행시켰습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대표되
1. 지난 14일 SSG닷컴은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에서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행사의 이름처럼 SSG닷컴 플랫폼 입점 파트너사 관계자 200여명을 초대했고, SSG닷컴의 향후 전략 방향을 공유했는데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 부회장의 회장 승진과 인사 개편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전략 발표가 진행된 공식 행사인지라, 그 내용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였습니다. 2. 행사장에는 최훈학 SSG닷컴 영업본부장이 참여했고요. 직접 SSG닷컴의 올해 영업 방향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요소들을 제시했습니다. 최훈학 본부장에 따르면 올해 SSG닷컴의 영업 방향은 ‘온라인 장보기 재도약’, ‘전략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고객 서비스 차별화’ 세 가지로 요약되고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규 프로모션 진행, 큐레이션
CHAPTER 1 한 숨 돌린 택배 포장 규제 환경부가 올해 4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일명 ‘택배 과대포장 규제’에 대해 2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환경부는 부처 브리핑을 열고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는데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는 것은 예정대로 규제가 시행되나, 업계가 시행기준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추가 준비 시간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경부의 택배 과대포장 규제, 즉 ‘일회용 수송포장 방법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업계에서 불거지는 논란은 지난 커넥터스 콘텐츠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핵심을 요약하자면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1회용 택배 포장의 포장공간비율(상품을 포장하고 남는 공간의 비율)은 50% 이하로 제한(단, 포장의 가로, 세로, 높이 세 변의 합이 50cm 이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