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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레터] 서울시가 '물류'를 한다고요?

2022.02.10. 오후 12:58
by 엄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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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엄지용

커넥터스 운영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헬개미마켓 주인장.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부업 라이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일을 주로 하지만, 다른 일도 곧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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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필독 서적

얼마 전 일입니다. 기회가 닿아 쿠팡의 한 임원과 술자리를 함께하게 됐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게 하나 있습니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님이 애정하는 쿠팡 직원 필독서로 꼽히는 책이 하나 있다고요.

책의 이름은 <더 골>.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엘리 골드렛 박사가 1984년(!) 쓴 소설입니다. 3개월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폐쇄될 위기에 처한 공장의 공장장인 주인공이 한 물리학자를 만나 조언을 듣고 그에게 닥친 위기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나가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인생의 ‘물류책’으로 꼽습니다. 얼마 전 출간한 제 책 <커넥터스>에서도 이 책을 오마주했고요. 몇 년 전에는 업계 사람들과 함께 이 책을 함께 읽는 북클럽을 열기도 했습니다.

물론 <더 골>이 저의 관심사인 ‘이커머스’나 ‘물류’ 이야기를 다룬 책은 아닙니다. ‘생산관리’와 연결된 제조 현장을 다룹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솔루션인 ‘제약 이론’은 1974년 등장한 고전 중에 고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관통하는 철학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 시대에도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조가 아닌 유통, 물류를 포함한 어느 산업에서도 충분히 그 이론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요. 실제로 저는 IT미디어인 전직장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기획에 이 책이 전한 솔루션을 활용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 책을 저의 밥줄을 만들어준 기업 쿠팡에서도 애정 한다니 제가 딱히 한 건 없지만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 좋은 마음 유지하면서 오늘의 뉴스픽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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