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획부터 제작∙마케팅 등 데이터 기반 중심 진행
“영화음악을 클래식에 놀여내 국내 공연 시장 새 지평 열었다” 평가
“신규 콘텐츠 기획 및 글로벌 시장 플레이어로 참여 예정”

[스타트업투데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IPO 기업공개를 앞두고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리 IPO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800억 원이다. 

이번 투자는 프라이빗 에쿼티펀드(PE)인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단독으로 참여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국내 라이브 콘텐츠 기업 중 첫 번째 상장에 도전한다. 상장 시점은 2023년 말부터 2024년 1분기로 예상된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17년부터 라이브 콘텐츠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라이브 콘텐츠 산업을 유일하게 수직계열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데이터 기반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클래식’ 장르에 녹여내 국내 공연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해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부문 2021년, 2022년 상반기 판매 점유율 1위, 국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며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과 성공적인 기획∙제작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 빵집> <엔딩 노트>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등 검증된 IP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의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안단테와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정필립, 윤서준, 소프라노 손나래, 소프라노 안지현, 음악감독 이상훈, 피아니스트&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김재원 등이 소속돼 있다. 각 아티스트는 콘서트, 오페라, 연주회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앨범, 굿즈, 대체불가 토큰(NFT) 발행 등 전략기획으로 독보적인 수익 모델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리 IPO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신규 콘텐츠 기획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플레이어로 참여해 콘텐츠 기업 M&A로 매출 다변화를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참여해 주신 투자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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