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슈르’, 투자 유치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슈르(대표 임수빈)가 블루포인트, 신용보증기금, IPS벤처스로부터 프리 A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21년 설립한 (주)슈르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상, 과학굿즈를 비롯한 종합 과학·공학 에듀테인먼트 서비스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콘텐츠를 통해 더 다양한 학생들에게 과학·공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현재 미디어 플랫폼 채널‘슈르연구소’를 서비스 중이다. 코딩, 3D 프린팅을 비롯한 공학 기술을 이용한 메이킹(making) 콘텐츠와 과학 실험 콘텐츠등을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공학기술을 이용해 발명품을 제작하는 “발명히어로”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해 어린이 TV채널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기도 했다.

또한 슈르연구소는 올해 7월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기술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기술교육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슈르연구소가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직접 찾아와 무료 공학 수업을 해주는 모습에 “과학에 관심없던 우리 아이도 변하게 만드는 진솔한 청년들”이라며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슈르는 올해 7월 21일 진행된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제 11기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10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문화상품 장관상을 수상하며 비즈니스모델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프리A 단계 투자를 진행한 블루포인트 김성훈 수석심사역은 “급성장하는 콘텐츠 시장에 MZ세대 맞춤 차별화된 영상을 제공함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팀의 열정 및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추후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슈르 임수빈 대표는 “슈르는 일부 엘리트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다양한 학생들이 과학공학을 재밌게 즐기고 소비하는 문화를 만들것이다. 현재 콘텐츠를 통해 지역이나 소득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슈르연구소의 영상을 시청하며 과학공학에 대한 흥미와 직간접적인 경험의 기회를 얻고 있고, 이 영향을 더 확대할 것이다”며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공학에 대한 재미를 알릴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