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플랫폼 온누리스토어, 27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박효수 온누리스토어 대표이사/사진제공=온누리스토어

종합 헬스&웰니스 플랫폼 온누리스토어는 12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27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누리스토어는 올해 3월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로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교보증권,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이 총 120억원을 추가 납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약국체인 '온누리약국'의 공식 온라인몰 '온누리스토어'는 2019년 10월 오픈 이래 월평균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중이다. 특히 테라브레스(Therabreath), 차일드라이프(Childlife), 자일리멜츠(Xylimelts) 등 유명 브랜드들의 독점수입 총판권을 기반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해왔으며, 가격 부담을 줄인 PB(Private Brand) 탈모기능성 제품, 어린이 종합영양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온누리스토어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취급하는 단순 판매채널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양질의 건강정보 콘텐츠가 양산되는 플랫폼이자 개인의 건강관리 니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IT 시스템 및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 개발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추가 PB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효수 온누리스토어 대표이사는 "온누리스토어는 그간 증명해온 글로벌 제품 소싱 역량, 관계사 온누리약국이 가진 건강 및 고객 관련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이 두 자리 수로 성장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추가 투자까지 유치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온누리스토어는 유수의 헬스케어 브랜드들의 추가 출시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글로벌D2C 사업 진출,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론칭 등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