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 “8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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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2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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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POLED)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슈미트, 메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레드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9년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지 약 1년 만에 총 6개의 투자사로부터 8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소비자 효익과 편익 증진을 목표로 고객 안전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며, 두터운 신뢰도와 더불어 그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은 게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이라고 짚었다. 이어 투자 유치 금액도 카시트 업계를 통틀어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최근 유아용품 관련 규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제품 안전성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폴레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였다”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어가는 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폴레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 구축을 위해 제품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추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시제품을 출시하여 국내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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