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야, 벤처캐피털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얼마야, 벤처캐피털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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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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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직토의 자회사로 설립된 얼마야는 올 1월 일본의 대형 소셜게임 기업인 코로프라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인 코로프라넥스트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프라넥스트의 국내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한홍원 이사는 "얼마야의 인공지능(AI) 크롤링 모델은 한국 뿐 아니라, 중고거래가 활발한 일본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얼마야는 사진을 통해 중고 가격 시세를 알려주는 AI 중고가격 크롤러 개발을 통해 2020년 1월 앱 런칭 이후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리커머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및 국내 중고 거래 사이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크롤링한 거래 정보로 상품의 정확한 시세를 파악, 앱에서 물품 사진을 등록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감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정 받은 물건들은 고객들이 원할 때 대출, 위탁 판매, 처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앱에서 현금화 가능하도록 한 핀테크 서비스도 접목하였다.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등 기존 직거래보다 편리하고 중고 매입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평균 30% 이상 높은 가격에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런칭 후 1년이 지난 현재 2,000만건의 휴대폰, 시계, 명품 가방 등 다양한 중고가격 데이터를 확보하였고, 얼마야 앱에 등록된 물품의 가치는 2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김경태 얼마야 대표는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에 돌입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레 내 물건들의 가치도 궁금해하고 판매 또는 거래하고자 하는 욕구도 증가하는 것 같다. 얼마야의 앱이 중고 거래 가격의 기준점 제공함으로써 투명한 중고 거래로 사기가 줄고 원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현금화 하는 수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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