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모니토’ 운영사 그렙, 15억 투자 유치

 ‘프로그래머스’‘모니토’ 운영사인 그렙(공동대표 이확영임성수) TBT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TBT가 단독으로 참여했으며누적 투자액은 약 21억원이다.

그렙은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래머스’와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 ‘모니토’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이후 소프트웨어 산업의 개발자 채용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최근 코로나 팬더믹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온라인 서비스가 확대되며 개발자 채용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래머스는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개발자에게는 학습부터 구직까지 전문적인 개발자 맞춤 커리어 서비스 ▲개발자 채용 기업에게 개발자 역량 평가와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개발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코드를 이력서에 첨부해 개발 실력을 보여줄 수 있고기업은 코딩 테스트과제 테스트를 활용하여 원하는 개발자를 채용할 수 있다실력이 검증된 개발자와 기업을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고 있으며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채용된 개발자 수는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또한 그렙은 지난해 프로그래머스의 평가 기능에 비대면 시험 감독 기능을 추가한 모니토를 출시했다모니토는 웹캠과 모바일모니터 화면 공유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진행 및 감독하는 플랫폼이다개발자 평가 시험뿐만 아니라 일반 평가 시험 감독도 지원한다해당 서비스는 사내 직무평가와 학교 시험자격증 시험 등 각종 비대면 시험에 활용할 수 있으며상반기 중 AI 부정행위 탐지 기능을 추가해 더욱 공정한 비대면 시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비티 임정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시험 감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그렙의 모니토는 동시에 수 천명이 응시할 수 있는 등 해외솔루션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렙 이확영 대표는 “그렙의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며 구직자기업 모두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며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채용시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프로그래머스에서는 개발자의 학습을 위한 온라인 코드 리뷰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으며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지난 12월 고용노동부의 K-Digital Training의 공식 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그렙의 개발자 평가 솔루션은 개발자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대규모 개발자 채용 프로그램인 카카오 블라인드 채용 대회를 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코딩 테스트 이외에도 개발 과제 테스트, DS(Data Science) 테스트 등 이력서 이외에 개발 실력을 검증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 bloggers like this: